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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여행/한국주식

[공모주] 카카오뱅크 수익금은? 따상은 결국...

by 린고_ 2021. 8. 6.

카카오뱅크 수익금은?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실패. 주린이답게 처참히 실패했다. 흑흑.

상을 가긴 했는데 나는 애초의 다짐대로 시초가에 던졌기 때문에...

많이 버신 분들 부럽다 허허.

(고점에 던지신 분들 있으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얼마에 매도하셨는지 궁금합니다아)

 

나는 53,700에 매도했고. 68,000까지 가는 걸 보며 땅을 치고 통곡을..

 

결국 나의 수익금은!

 

공모가 : 39,000 * 5 = 19,5000원

매도가 : 53,700 * 5 = 268,500원

 

차익은 73,500인데 세금 떼고 72,874원으로 집계되었다.세금이 626원인가? 생각보다 수수료가 쎈데 - 0.85% 정도 떼나보다.

 

고점에 잘 던지신 분들은 5주였으면 145,000원 정도 벌었을 것 같다. 나의 두 배 흑흑

그래도 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내가 그 고점을 어떻게 알겠는가. 오늘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해야지.

 

이런 공모주 청약은 사실 스스로가 기업분석이라던가 기업의 미래가치를 따져보려는 노력도 없이 하는 것 같아서 길게는 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저점에 던져서 별로 차익을 보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카카오뱅크의 미래가치에 대해서는 스스로 다시 공부를 좀 해보고, 적당히 내려왔을 때 다시 들어가볼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카카오뱅크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긴 하니까. 은행권의 매출에는 이자로 인해 얻는 이자이익(대출이자로 얻는 금액 - 예금이자로 지출하는 금액)과 그 밖의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얻는 수수료인 비이자이익이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아직 비이자이익 부분 매출이 좀 약하다고 한다. 그리고 중금리대출 (중간 정도의 신용을 가진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10%전후의 이자를 받는 대출사업) 사업에서 카카오뱅크가 다른 은행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도 이슈라고 하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나의 짧은 시선으로는, 카카오뱅크는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는 것 같다. 적어도 MZ세대는 카카오뱅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까.

 

지난번 공모주 청약이었던 SKIET는 상장하고 쭈욱 미끄러졌었지만, 기업가치가 훌륭하고 사업이 좋아 미래 가치가 높기 때문에 다시 많이 올라온 것을 보면 역시 기업의 가치는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 기업분석하는 법을 좀 더 공부해봐야지.

 

얼마전에는 배그로 유명한 크래프톤도 공모주 청약을 했는데, 공모가가 거의 50만원이라 이번에는 청약을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컴투스에 물려있기도 하고 :( 

 

그럼 다음 포스팅은 주식 공부로 돌아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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