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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ble18

[도서] 김상균 - 메타버스 누구나 인식하고는 있지만 무엇인지는 확실히 알지 못하는 메타버스. 오랜만에 아주 재밌게 읽은 인문학 책이었다. 요즘은 소설 아니면 투자 관련 도서를 읽고 있었는데, 가상화폐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메타버스에 대해 공부하는 것 또한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여태껏 가상화폐를 혐오시했던 이유는 가상화폐가 거대한 사기- 혹은 투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다. 마치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처럼… 어떤 자산이든, 버블이 생기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자산 본연의 가치보다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자산시장에 뛰어든다. 튤립은 터키에서 네덜란드에 들여온 후, 그 희소성과 구근 상태에서 어떤 꽃이 필 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아주 비싼 가격에도 거래되었다. 구근 상태에서는 어떤 꽃이 필 지 모.. 2022. 2. 6.
[투자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의 교훈 배우기. 이 책은 몇 년 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책이다. 재테크 부문 베스트셀러에 속해있기도 하다. 하지만 어쩐지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어디선가 이 책의 저자는 집이 자산이 아니라고 했다는 걸 얼핏 본 것 같아서였다. 왠지 나와는 지향하는 바가 다를 것 같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몇 년간 외면하고 있던 책. 올해 목표 중 하나로 투자 도서를 많이 읽는 걸 정했다. 뭐든지 클래식, 고전부터 섭렵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올해의 1번으로 택하게 되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버전인데, 알고보니 표지만 깜장으로 덮어놓은 거였다는.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10분만에 온통 마음을 뺏겨버렸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로버트의 부자 아빠는 단 .. 2022. 1. 28.
부자가 진짜 많다 요즘 돌아다녀보면 부자가 진짜 많다. 물론 돌아다녀봤자 회사-집-회사-집 혹은 블로그 내의 세상이지만 부자가 진짜 많다. 특히 젊은 사람들. 이전 회사도 물론 그랬지만 지금 회사는 더 하다. 이전 회사와 지금 회사 사람들을 보면 강남이나 반포 아니면 마포/공덕 신축단지 등의 상급지에 사는 직원이 꽤 되는데 대부분 80-90년대생이다. 조금 더 나이가 있으신 경우에는 (70년대생) 일산에 사시는 분이 많다. 상급지에 사는 20-30대가 부모님의 부를 물려받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한 이유는- 주변에 부동산은 물론이고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 번 젊은 세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오히려 40대의 경우가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은 것 같다. 40대를 기성세대라 칭하.. 2022. 1. 27.
메타버스와 코인, 그리고 은행과 증권사들의 코인 수탁 사업 시작. 코인을 투자하려면 메타버스를 공부하자. 내가 비트코인을 투자하기 시작한 건, 앞으로 메타버스 세상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였다. 처음 코인에 대해 알게 된 건 내가 즐겨보고 있는 루지님 블로그에서 ‘스테이킹’이라는 개념을 접했을 때다. (원래 나는 비트코인 혐오론자였다.) 돈이 돈을 만들어내는 것 - 내 돈이 내 대신 일해준다는 개념에 심취해있던 때라, 스테이킹 이율이 생각보다 높은 것을 보고 놀라서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을 공부하러다니다가 어디선가 본 이 레포트.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board/message/view.do?messageId=2285606&messageNumber=2&messageCategoryId=0&startId.. 2022. 1. 23.
급락하는 코인 시장에 대한 생각 웃기다. 블로그를 누가 읽어준다는 것도 좋지만, 내 생각을 끄적이거나 기록성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이기에 딱히 통계치는 보지 않고 산다. (그래도 방문자수는 꽤 신경이 쓰인다) 요즘은 코인을 공부하는 중이라 코인에 대한 글만 주로 쓰다보니, 블로그 방문자수 = 대중의 코인 관심도 였었나보다. 왜냐하면… 이 꼴이 났기 때문이지. 방문자 수가 평소의 25% 밖에 되지 않는다. 신기하다. 어쨌든 나에게도 이런 지표가 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읽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찾지 않을 때 들어가는 게 투자라고…? 애기 업은 새댁이 증권사 객장에 많이 보일 때는 고점이니 다 팔고 도망쳐야 한다고… 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그 애기 업은 새댁인 것 같기도 하고? (그마저.. 애기는 없지만) 비트코인의 시장성과 별개로 나는 비트..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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