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 신혼부부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대출한도 완화

요즘 임장기 조회수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마도 신혼부부들이 집을 보러 다니는 게 아닐까 싶어 신혼부부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 하나 전달 드립니다.
10월 초에 나온 기사입니다. (10/5 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31004_0002471060&cID=10401&pID=10400 

신혼부부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1500만원씩 오른다

내용을 보면, 신혼부부 특례로 대출 소득요건과 대출한도가 완화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규제 풀어줄 때 빨리 집을 사야 합니다!

 

 

1주택은 고민하는 게 아님.
상황이 될 때 무조건 사라.

 
제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수도권 주택 시장은 이러나 저러나 우상향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단기간 물릴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 얻는 이득이 더 많다고 봅니다.

우선 '내집마련'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죠. 내 몸 하나 누일 내 이름의 집 한 채 있는 거, 되게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주택 거래를 해봐야 자산에 대한 눈이 뜨여요. 이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어쨌든 이번 완화 대책은 10/5 국토부가 발표했는데 다음날인 6일부터 시행되어 지금 시행 중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혼부부전용 주택 구입자금 대출

 
크게 바뀌었다 할 만한 점은 소득요건의 변화가 있습니다.

- 소득요건 : (부부합산) 7000만원→8500만원
 

대출대상
-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 소득요건 : (부부합산) 8500만원
- 순자산 : 5.06억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이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아래는 주택도시기금에 신혼부부전용 디딤돌 대출 관련 내용입니다.
금리는 연 2.45~3.55%로 적용되고,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의 경우 기존의 연 2.45~3.30%가 적용됩니다.
대출한도는 4억, 기간은 최대 30년이니 확인하시고요.
 

디딤돌 대출 금리가 무려 2~3%라니!!

 
소득요건도 요건이지만 금리가 아주 나이스합니다...
요즘 4~5%가 기본입니다. 최근 또 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 저도 잔금 칠 때 기표되는 거 보면 까무러칠지도 모릅니다.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3/FP05030601.jsp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주택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도 소득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 소득요건 : (부부합산) 6000만원→7500만원
 

대출대상
-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 소득요건 : (부부합산) 7500만원
- 순자산 : 3.61억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

 
아래는 주택도시기금에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대출 관련 내용입니다.
금리는 연 1.5~2.7%로 적용됩니다. 전세대출 금리는 더 좋네요.
대출한도는 수도권의 경우 3억, 수도권 외는 2억원 이내인데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에 전세 3억짜리 구할 때 버팀목 대출을 받으려면 2.4억만 가능하다는 뜻인 것 같군요.
전세가 보통 2년이니 2년 기간인데 4회 연장하여 최장 10년 이용 가능하니 확인하시고요.
 

 
신생아 특례 대출은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 예정이라고 하네요.
부부합산 소득 1억3천 이하 출산 부부에 대해 구입대출(1.6~3.3%)·전세대출(1.1~3%) 금리를 인하해주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 대출'입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 금리가 진짜 아주 너무 매력적이네요.
 
 
문제는....

대기업 맞벌이 부부라면?

 
사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출산률 0.6)
2세를 가진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지요. 어느 정도 먹고 살 만 해야 아기도 낳는 건데요. 취직도 어렵고 결혼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심지어 결혼 자체를 아예 하고 싶지 않아하는 젊은이들도 많아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을 추천하는 입장이지만 그들의 생각도 100% 이해합니다. 안 하는 게 여러모로 몸도 마음도 편한 선택일 수 있죠. 요즘 같은 때는 더욱이요.
 
더불어 출산 가구 자체의 연령대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 먹고 살 만 해야 낳으니까요.

'21년 기준 초산 평균 연령이 32.6세라고 하니 2년이 지난 지금은 30대 중반으로 더 올라갔을거라 봐도 될 듯 한데...
30대 중반이면 여성의 경우 취직한 지가 대략 10년. 10년이면 과장이고... 과장이면 연봉도 꽤 됩니다.
남성도 대략 10년 정도 경력이라고 하면 상황은 마찬가지.
맞벌이 부부가 10년 정도 일해야 전셋집이라도 마련하고 먹고 살 만한 수준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야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을 생각이 드는 거에요.
 
부부합산 소득 1억3천 기준이면 반으로 나눴을 때 6500 정도 되는데, 우리 같은 대기업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각자 소득이 6500을 넘으니 미해당입니다.
이런 좋은 제도를 신청할 수가 없네요…
 
결국... 아래 같은 기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거.
 
https://biz.sbs.co.kr/article/20000138301?division=NAVER 

"여보, 우린 또 안 되네"…하나마나 한 신혼부부 지원책?

 
금리가 1.6.... 1.6.... 
너무 부럽습니다.
 
해당 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꼭! 신청하셔서 꼭! 주택을 매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