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술품 투자가 핫하다는데.. 거래는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지난 포스팅에 NFT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발행하는지 알았으니 이제 실제로 미술품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지난 포스팅은 아래 참조↓
https://babyinvestor.tistory.com/15
먼저 내가 어떻게 미술품 투자를 할 수 있는 이 어플을 알게 되었는가 하면, 이 광고를 보고서이다.
일단 마르크 샤갈이라는 단어에, 그리고 두번째로는 분할소유라는 단어에 관심이 훅 쏠렸다.
샤갈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모네나 고흐, 클림트를 더 좋아하는 편) 그래도 그림에 관심이 많은 터라, 샤갈의 작품을 일부라도 소유할 수 있다니?
구미가 당기는 일이다.
그래서 TESSA 어플을 다운받아서 구경했다.
앞서 포스팅에서 NFT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걸 이용해서 '디지털 분할 소유권'이라는 개념을 만든 것 같다.
하나의 작품을 여러 명이 소유한다는 개념.
미술품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도 올라가니 되팔았을 때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데, 개개인이 고액의 미술품을 샀다 팔았다 할 수는 없으니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분할소유라는 개념을 만든 것 같다.
그리고 천 원 단위로 분할해 놓아서 소액 투자도 쉽게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즉, 천 원만 있어도 미술품투자가 가능하다는 것!
더 멋있는 점은, TESSA에서 매입한 미술품을 실제로 갤러리에 가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내가 일부라도 소유한 미술품을 실제로 가서 관람도 할 수 있다니. 너무 멋진 일이다.
TESSA 어플에 들어가보면 투자할 수 있는 TESSA의 보유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쭉 내려보다 드가의 작품이 있어 눌러봤다.
이미 판매는 완료된 작품이었고, 아래로 쭉 아티스트에 대한 설명과 작품의 투자 정보가 나와 있다.
소유권이 26만 1900개인데, TESSA의 보유 수량은 8100개.
27만개 중 TESSA 보유수량 8100개를 남겨두고 판매를 한 것 같다.
소유권 보유자는 723명.
TESSA의 보유수량을 제외하고 총 소유권 261,900 을 723명이 가지고 있는 거니까
평균적으로 1인당 362개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천원으로 샀을 테니 인당 투자금액이 36만원 정도네.
그 아래로는 쭉 투자 정보 설명.
TESSA의 공모가격이 2억 7천 (천원으로 나눠서 소유권이 27만개가 생긴 것)이고
추정 가치가 2억 3천~3억으로 보고 있다고 하니
10% 정도 가치 상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는 뜻인 것 같은데.
드가의 작품 아래로 쭉 내려보면 우리가 잘 아는 줄리안 오피나 키스 해링, 야요이 쿠사마, 장 미셀 바스키아도 보인다.
그리고 요즘 인기가 많은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작품 아래 글씨를 보면 판매 완료, 매각 준비 라고 적혀 있는데, 판매는 소유권 판매를 말하는 것 같고,
TESSA에서 이제 다른 수집가에게 매각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뜻인 것 같다.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은 두 개 다 거의 20% 정도의 시세 차익을 낸 것 같다. 기간이 얼마나 걸렸으려나.
지난 주엔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는데 오늘 들어가봤더니 MARKETPLACE가 새로 활성화 되었다.여기서는 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소유권을 소유자들끼리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것 같다.드가의 작품은 천원에 공모가 되었는데 1% 정도 떨어진 990원에 거래 중.
아래 탭에서 WALLET은 내 디지털 지갑이고, NEWS를 보니 작품 언박싱 현장 공개라든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있었다.
거래는 KLAY로 할 수 있다. 카카오에서 만든 NFT 코인인데, 카카오의 디지털 지갑인 Klip에 있는 KLAY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연동되어 있는 듯 하다. WALLET에 들어가면 나의 KLAY 보유 현황과, 내 소유권 보유현황을 볼 수 있다.
샤갈의 그림에 공모해보고 싶은데, KLAY가 없어서-
다음 포스팅은 KLAY를 사는 방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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