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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여행/연금펀드

IRP와 ISA의 차이점은? 중개형 ISA는 어떻게 만들까?

by 린고_ 2022. 2. 16.

IRP는 뭐고, ISA는 뭐지? 어디서 만들어야 하지?



IRP에 ISA에 연금 관련된 계좌가 이것 저것 많아서 헷갈리시는 분들(나를 포함해)을 위해 작성해보는 포스팅.

우선 아주 간략히 설명하자면,

IRP - 연금 계좌
ISA - 목돈 만들기 ‘비과세’ 계좌



그러니까 계좌의 목적이 다른 것이다.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퇴직 연금 제도의 한 종류로서,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거나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자기 명의 계좌로 옮겨 운용할 수 있다.
퇴직 연금에는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의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확정급여형은 퇴직 시 받을 퇴직금이 미리 확정된 상태로, 사용자(고용주)가 매년 부담금을 금융회사에 적립하여 책임지고 운용한다. 퇴직시 사전에 합의된 수준의 퇴직금을 받게 된다.
확정기여형은 사용자가 납입할 부담금이 정해진 퇴직연금 제도다.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한다. 퇴직시 부담금+운용손익 총액을 근로자가 받는다.
개인 연금인 IRP는 퇴직연금의 확정기여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직장 이동 등의 경우 퇴직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시금으로 받는 퇴직금은 IRP로 받게 된다.
이번에 나도 퇴직을 하면서 IRP로 퇴직금을 지급 받았으나, 세금을 납부하고 인출했다.
IRP는 퇴직금을 지급받는 만 55세까지의 운용수익에 대해 ‘과세이연’이 가능하고 근로자의 자기 부담금은 연간 1200만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ndividual Saving Account.

하나의 계좌에 예금, 적금, 펀드, 주식, 리츠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이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
의무 가입 기간이 3~5년으로 짧고, 연 최대 2000만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총 1억) 200~400만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에는 신탁형/일임형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신탁형은 전문 투자자에게 맡기는 것이므로 은행/증권사를 방문해야만 개설 가능하다.
일임형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요 링크는 개인적으로 보려고 저장해놨던 링크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으니 필요한 분들은 들어가보시길.
미래에셋 ISA 소개👇🏼

https://securities.miraeasset.com/mw/mks/mks4659/n01.do#none

금융상품 - ISA 안내

securities.miraeasset.com



IRP와 ISA의 차이점

1. IRP는 개별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없으나 ETF 상품은 거래할 수 있다.
ISA는 개별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2. IRP는 비과세가 없는 대신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16.5%)
따로 연금저축상품이 있다면 연금저축상품+IRP를 합쳐 700만원이다.

재테크를 하려면 ‘절세’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나같은 재린이(?) 재테크 초보의 경우에는 씨드가 작아서 별로 와닿지 않겠으나 씨드가 큰 사람들의 경우 ‘절세’ 전략은 아주 중요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ISA와 IRP 상품의 경우 세금을 아낄 수 있기에 꼭 공부해보기를 권한다.

우선 IRP든 ISA든 모든 은행/증권사를 합쳐 하나씩의 계좌만 만들 수 있다.
미래에셋이 제일 수수료가 저렴한 것 같아서 나는 미래에셋에서 개설했다.
미래에셋증권 어플 m,ALL에서 가입할 수 있다.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화면.
계좌개설 시작!


사실 이렇게 떡하니 ISA라고 써 있으니 가입하기는 어렵지 않다.
여기를 눌러 가입하면 되고 신분증과 개인 정보 몇 가지를 넣으면 바로 개설이 된다.

빠른 시일 내에 목돈을 쓸 일이 생길 것 같아 아직 ISA 계좌 개설 후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추후 ETF 상품이나 급히 필요하지 않는 잉여 자금을 넣어 주식을 운용해볼까 한다.
운용 플랜 및 운용 현황은 포스팅으로 공유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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