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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여행/로보 어드바이저

[파운트] 오늘의 펀드 수익률 5.93%. 잘 굴러가고 있는 파운트

by 린고_ 2021. 12. 29.

2021년을 마감하며 올려보는 파운트 수익률

파운트 시작 D+333.
100만원도 안 되는 아주 작고 소듕한.. 금액이지만 수익률은 꽤 나쁘지 않다.



종종 심심풀이 삼아 10만원씩 추가로 넣어서 총 원금은 80만원.
그 중 펀드는 70만원, 연금은 10만원이 원금이다.
이벤트로 받은 연금 1만원을 제외하면 4만원 넘게 수익이 났으니 5%는 나온 셈이다.


상품별로 보면 펀드는 5.93%, 연금은 2.56% 수익.
각각 41,532원, 2,817원 수익이다.




씨드가 1000만원이었다면 수익이 50만원, 1억이었다면 500만원이라는 얘기다.

리밸런싱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수익금은 재 투자하고, 수익률이 안 좋은 종목들은 처분하는 것 같은데 내 대신 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펀드의 개별 상품들과 운용보고서는 메일로 보내준다. 가끔 시간이 나면 들여다보지만… (어렵다)

올초에는 재테크의 ㅈ도 알지 못했기에 소극적인 투자로 이런 로보 어드바이저에 소액을 맡겨본 거지만, 요즘은 스스로 공부하고 실행해보는 재미가 있어서 여기에 더 이상의 돈은 넣고 있지 않다.
이미 납입한 금액으로 계속해서 리밸런싱을 해주기는 하지만.. 펀드 상품은 꾸준한 납입이 수익률을 올려준다는 것을 경험해봤고 (신입사원 때 멋모르고 들었던 KB은행 펀드), 파운트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가끔 10만원씩 더 추가납입은 해야 하나 고려하는 중.

단점은 리밸런싱하는 데에 시일이 좀 소요된다는 것? 한 번 리밸런싱을 하면 펀드 안의 모든 상품을 매도하고 매수하기까지 거의 10일 넘게 걸리는 게 좀 답답한 면이 있다. 그리고 리밸런싱 주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저점에서 추가매수를 한다거나.. 이런 개인적인 포지션을 취하기가 좀 어렵다.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큰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건데, 적금보다는 훨씬 수익률이 좋고- 파운트는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하므로 그 취지에는 딱 맞는 것 같다. 장기(long-term)+꾸준한 납입이라면 몇 년 후에는 좀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재테크 공부가 워낙 재미있는 시기이므로 나는 직접 투자에 더 큰 비중을 배분하기로 했다.

봄이 오면 다시 수익률을 포스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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