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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여행/미국주식

[SA] Seeking Alpha 요약: Palantir (빅데이터 분석 기업, PLTR 팔란티어)

by 린고_ 2021. 12. 23.

하루에 꾸준히 하나씩 포스팅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eeking Alpha를 번역, 요약해보기로 했다.
Seeking Alpha는 미국 경제나 투자, 주식 관련 뉴스레터를 보내주는 사이트인데 전에 어떤 블로그인지 책에서 추천해주는 것을 보고 구독을 해놨더랬다.
관심 종목을 지정해놓으면 그 종목에 대한 뉴스도 오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개의 메일이 오는데... 구독만 해놓고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기에 메일함만 가득 채우는 주 범인인 SA... (반성 중)

오늘부터 SA에서 보내주는 레터들을 읽어보고 주요 뉴스나 기억하고 싶은 자료들은 여기에다가 summary를 해보려고 한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Palantir: Buy the Dip Before Yean-End
팔란티어: 연말이 되기 전에 더 사라
- Gary Alexander

https://www.reuters.com/technology/palantir-localize-uk-data-operations-privacy-regulations-tighten-2021-12-17/


https://seekingalpha.com/article/4476170-palantir-stock-buy-the-dip-before-year-end

- 사업은 계속해서 번창하고 있으나, 11월 초부터 팔란티어의 주식은 30% 떨어졌다.
- 특히, Palantir는 3분기에 전체 상업적 수익의 성장이 가속화됨으로써 정부와의 계약에 이어 다각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 최근 미 공군, 보건사회복지부, 국립 보건 연구원 등과의 계약을 따냄으로써 정부를 상대하는 사업도 부진하지 않다.
(팔란티어는 최근 국립보건연구원과 2년짜리의 60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또한 미 공군과는 4년짜리 8700만 달러 계약에 사인했다. )
- Cash Flow는 계획했던 것을 앞서고 있으며 full-year cash flow guidance를 1억 달러까지 올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투자하라"는 것은 잘 홍보되고 있는 투자 원칙이지만 사람들은 잘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tech 섹터에서는 그 원칙은 흔히 지켜지지 않는다. 투자자들은 tech 섹터에서는 주로 momentum에 의해 주식을 선택하며, fundamental이나 가치는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많은 주식들이 가치평가에 있어 소규모의 하락이나 보합에 합당했으나, 올해 4분기에 일어난 대규모의 가치 재평가 때 많은 고품질의 주식들이 그들의 fundamental이 정의된 것보다 몇 배로 하락했다. 그 예로, Big Data analytics powerhouse(빅데이터 분석기업의 실세)인 Palantir는 여느 때보다 훨씬 더 건강한 사업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폭락했다.

IPO를 했던 지난 10월 이후로 Panlantir는 아주 험난한 여정을 지나고 있다. Insider lockup 기간이 부족한 것이 Palantir가 랠리하는 데에 부담을 줄 것을 투자자들이 미리 걱정했기에 Palantir는 날아오르는 데에 조금 시일이 걸렸다. 주식은 마침내 랠리에 성공했고 2월 중순 40불 가까이 찍었으나, 나머지 한 해 동안 매우 들쭉날쭉한 거래로 인해 -30%까지 떨어졌고, 11월까지 다른 테크 성장주들과 나란히 하락했다.

이런 떠들썩한 시간들을 지나는 동안 나는 기쁘게 Palantir 주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 회사는 꽤 비싼 가치평가를 받는 주식에 내가 굉장히 낙관적인 몇 안 되는 예외이다. (2월의 최고점에서 큰 조정을 받아, 현재는 처음처럼 비싼 가치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나는 Palantir가 산업 전반적으로, 그리고 대중과 private sector 까지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software platform의 실세라고 보고 있다. 현재는 미국이 주 시장이지만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에서의 혁신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해외로의 큰 확장 기회가 있다.

장기적으로 보고, 연말이 오기 전에 새로운 저점에서 당신의 position을 추가해라. 내 관점에서는 Palantir는 몇 년 간 시장지수를 크게 뛰어넘기에 충분하다.

Palntir가 슈퍼스타인 이유
1. 빅데이터는 거의 무한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팔란티어는 한 개의, 혹은 제한적인 사용처만 가지고 있는 software 회사가 아니다. 데이터와,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예측은 거의 모든 것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팔란티어가 왜 대중과 private sector clients 둘 다에게 강력한 지 설명해준다.
2. 성장 규모. 2조 달러의 연간 수익 규모에 불구하고, 팔란티어는 계속해서 30~40% y/y의 수익 성장을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전망으로는 최소한 2025년까지는 30% y/y를 초과하는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소수의 회사들만 이런 규모의 성장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팔란티어의 제품들에 대한 광범위한 적용가능성과 거대한 의뢰인들에 대한 증거다. (특히, 미군)
3. 상용화 momentum으로의 성장. 팔란티어는 아주 다양한 채널들을 거쳐 성장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그들의 관여 없이도 그들의 제품을 되팔아줄 수 있는 ISVs(Integrated service vendor)과의 관계를 더 깊게 하고 있으며 팔란티어의 직접 영업이 미칠 수 없는 부분까지도 cover할 수 있다.
4. 한 발은 Public Sector에, 나머지 한 발은 private에. 팔란티어는 대규모의 정부 계약자로 유명하지만, 그들의 제품은 빅데이터의 가치에 사로잡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부분에 있어서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주로 기업 바이어들로 시작하고 그 후 대중들에게 팔기 위해 FedRAMP 인증을 받으려 한다. 팔란티어는 반대로 했다: 이제 Fortune 100 기업들과의 모멘텀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5. Free Cash Flow. 아직은 GAAP standpoint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팔란티어는 free cash flow에 대한 내부의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이 말은 곧 사업이 self-financing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치평가가 낮지는 않지만, 과거보다는 합리적이다.


너무 길어서 우선 여기서 마무리...
연동되어 있는 메일로 주요 뉴스들이 오는데, 마침 내 팔란티어가 대 폭락 중이라 (아주 소액이긴 하지만) Palantir라는 단어가 딱 눈에 띄어서 선택한 기사.
이 사람은 팔란티어를 굉장히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 나머지 기사부분을 다 읽어보지 못했지만, 실적이 좋은 건 확실한 것 같고, 사업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듯. 빅데이터는 앞으로 발전할 일만 남았다고 나도 생각하기에... 하지만 최근의 대폭락은 나도 이해할 수가 없다. 무언가 이유가 있을 텐데 말이다.
밑에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실체가 없다느니, 알맹이인 기술은 없고 '비밀유지'에만 특화되었다느니... 혹은 너무 장기로 투자해야 할 것 같아 팔아버렸다느니.. 나도 좀 더 살펴봐야겠다.

영어지문을 번역해 옮긴 것이라 매끄럽지가 않지만 우선은 이렇게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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